충주상업고등학교(교장 김영교)는 충북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2002 충북형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선정돼 뉴질랜드에서 현장 경험을 쌓게 된다.

이번 현장학습에 참여한 7명의 학생들은 비즈니스 영어, 사무행정, 물류, 회계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의 현장 직무 경험을 쌓을 예정이며 협약 기업체에서 현장 인턴십을 진행하고 영어수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24일 출발해 25일 도착한 학생들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위치한 Kiwi College of New Zealand 사립대학교와 오클랜드에 위치한 5여개 업체에서 글로벌 현장학습을 진행하게 된다. 주말에는 현지 생활을 이해하기 위해 봉사 활동과 레저스포츠, 문화탐방 등 다양한 활동도 계획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1인 1홈스테이 방식으로 현지 적응력을 높이는 등 국내에서 경험하지 못한 여러가지 직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김영교 교장은 "장기적으로 뉴질랜드 현지 기업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해 성공적인 인턴쉽 프로그램의 이수 및 학생들의 진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충주미덕학원 안건일 이사장의 글로벌 교육 의지와 열정으로 2016년부터 시작해 5년째 실시하고 있다. 특히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고취와 선진국의 외국어와 선진기술을 습득해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