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상업고등학교(교장 김영교)가 9일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등굣길 간식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학과 재구조화로 신설된 관광레저과와 외식조리과 1학년 학생들이 주관했다.

학생들이 실습수업 시간에 익힌 실력을 바탕으로 25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에게 직접 만든 블루레몬에이드와 마들렌을 등굣길에서 전달하며 장마와 더위에 지친 학생들에게 힘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난 3월 입학해 한 학기 동안 다진 실력으로 많은 양의 간식을 직접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면서 서비스인으로서의 자질을 가늠해보고 전공 실무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 행사에 참여한 관광레저과 1학년 허수인 학생은 "행사 전날 학급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했는데 음료를 받고 만족스러워하시는 선생님과 선배 그리고 친구들의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했고 서비스인으로서의 보람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중부매일 링크 ☞ http://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44657

충청타임즈 링크 ☞ http://www.cc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664795